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

(46)
변동성의 법칙: 왜 어떤 때는 유전이, 또 다른 때는 환경이 지배하는가 [서문]내가 오랫동안 깊이 생각해온 지적 주제 중 하나는 ‘선천(Nature) vs. 후천(Nurture)’ 논쟁이다. 이 주제에 처음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고등학교 시절, 에세이 수업에서 선생님이 ‘미네소타 쌍둥이 연구(Minnesota Study of Twins Reared Apart)’를 소개해주셨을 때였다.이 연구는 20여 년간 진행됐는데, 태어나자마자 서로 다른 가정에 입양된 쌍둥이들이 놀랍도록 비슷한 삶의 선택, 습관, 심지어 반려동물 이름 같은 사소한 부분까지 닮아있다는 결과를 보여주었다. 선생님은 심지어 “이 결과는 심리학의 종말을 의미할 수도 있다”고 말하며, 유전이 우리의 운명을 결정하는 궁극적 요인일 수 있다고 시사했다. 그 순간 나는 지적인 충격을 받았다. 내 ‘자유의지’의 본질을..
성공에 대한 세 가지 불편한 요소: 시그널링, 생각의 틀, 그리고 독단 최근 들어 여러 가지 생각과 경험을 통해 몇 가지 중요한 깨달음을 얻었다. 사회생활과 직장, 그리고 투자나 시장의 다양한 분야에서 관찰한 이 통찰들을 블로그 글로 정리해본다.1. 시그널링과 관심을 끄는 것 자체의 중요성어렸을 때는 실력과 성과만이 중요하다고 믿었다. 운이나 시그널링, 혹은 관심을 끄는 능력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깊이 생각하지 못했다. 근본적인 실력이 결국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며 자신을 어떻게 포장하고 어떤 신호를 세상에 내보내는지가 생각 이상으로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첫 직장에서의 경험이나 주변 사례들을 통해, '세련되게 자신을 표현하는 능력'과 '효과적으로 관심을 끄는 능력'은 더 이상 부차적인 요소가 아니었다. 오히려 시대를 관통하는..
성공을 가르는 단 하나의 차이: 낯선 지식을 흡수하는 압도적인 속도 https://www.youtube.com/watch?v=PjNbXCOg-GM 전통 금융을 떠나 코인으로, 그들은 왜 '피봇'을 선택했나?나도 그렇지만, 많은 이들이 비슷한 길을 걷는다. 좋은 고등학교, 좋은 대학교, 그리고 선망받는 전통 금융사. 이 길은 안정적이고, 수많은 선배들이 걸어간 길이기에 예측 가능하다. 그런데 이 길을 걷던 사람들이 어느 날 갑자기 전혀 다른 세상, 예를 들면 '코인'의 세계로 뛰어드는 것을 보면 문득 궁금해진다. 그들의 마인드셋은 도대체 무엇이 다른 걸까. 코인 시장은 이제야 정보가 많아졌다고 하지만, 여전히 심리적 진입장벽이 높다. 맨땅에 헤딩하는 느낌이 강하고, 누구 하나 떠먹여 주지 않기에 모든 것을 스스로 뜯어봐야 한다. 솔직히 나만 해도 그 과정이 귀찮고 스트레스..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데서 부터 시작하는 것 같다 Believing that you can, makes a huge difference. 목표를 이루기 위해 선행되어야 하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스스로 그것이 가능하다고 믿는 것이 생각보다 더 중요한 것 같다. 생각보다 무엇이 가능하다고 믿는 것 자체가 엄청난 변화를 만들어낸다. 대부분 사람들은 스스로 한계를 긋는다는 생각을 많이했다. 대부분 사람들은 그런 한계를 자신에게만 긋는것이 아니라 남들에게도 부끄러움 없이 또는 가르치듯이 한계를 긋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학생때 생각해봐도 많은 학생들은 예를 들어 90점 이상은 아예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비유적으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진짜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더 나아가 여러가지로 합리화한다. 이 수학문제는 수학선생님도 어려웠..
새로운 것, 익숙치 않은 것 언젠가 부터인지 모르겠는데 나는 새로운 것, 익숙치 않은 것에 대해 놀라고 신기해알줄 아는 태도가 아주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다. 왜냐면 나는 상당수의 사람들로부터 내가 신기하다고 생각한 것에 대해 "그거 별거 없자나"라든지 "그건 당연한 결과지"이런 태도를 봤는데 그리 바람직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21세기의 상당수의 발명품은 그 코어 비지니스 모델이라든가 아이디어는 단순하고 누구나 생각할법한 것들이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런 발명품들은 우리 실생활에 아주 큰 영향을 미쳤다. 새로운 것에 대해 자극도가 높고 호기심이 높은 것에 상응하는 것 같기도하다. 하지만 이런 태도가 항상 긍정적으로 작용하는거 같지는 않다. 왜냐하면 모든 것에 신기함을 느끼기 때문에 선택과 집중을 어렵게 한다. 동시에 ..
그동안 내 과거를 돌아보면 운이 굉장한 영향을 끼친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또 다른 사람들을 봐도 운이 굉장히 중요한 요소라는 생각이 계속해서 든다. 운은 어떻게보면 나의 실력과 구분되는 개념같다. 그리고 내 실력보다는 운적인 요소에 무언가 결정될때 운이 좋으면 기쁘고 운이 안좋으면 아쉬운 감정을 느낀다. 많은 사람들은 스스로에 대한 방어기제로 실제로는 실력에 의해 결정된 것임에도 불구하고 운이 안좋았다고 생각하며 아쉬워하는 경우가 있다. 방어기제임에도 불구하고 그 사람에게는 상당히 안좋은 영향을 끼치는 생각흐름이다. 하지만 정말 대다수의 사람들이 아쉽지 않은 일에도 운이라고 생각하며 아쉬워한다. 예를들면 한문제만 더 맞으면 더 좋은 학교 갈 수 있는데 못가서 너무 아쉽다고 대학생 4년 내내 또는 그 이..
공부가 심리인 이유 이 글의 상당 부분은 내 뇌피셜이다. 인류의 진화로 부터 문명의 발전까지 99.99%의 시간동안은 공부는 내가 알기로 수렵채집, 농사와 같이 직접적으로 생계와 관련된 것이 아닌한 소수의 특권과 같은 것이었다. 그런데 현재 대다수의 문명사회, 선진국의 국민들은 수학, 과학, 사회, 외국어 등의 고급 지식을 국민 보통 교육으로서 배운다. 생활에 직결되는 것만 배우던 그런 뇌로 우리는 수천년간 축적되고 고도화된 지식을 배우는 것이다. 마치 어떻게 생각하면 뇌라는 기계는 그대로 있는데 배우는 지식의 수준은 불과 10년 전 사람이 느끼기에도 압도적으로 많은 지식을 습득하고 있고 100년과 비교해도 일반인 평균과 비교한다면 거의 외계인에 가까운 지식을 우리는 습득하고 있다고 생각이 든다. 굉장히 노후화(?)된 기계..
목표와 주변 환경이 중요한 이유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