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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ant Ins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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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트 투자가 type I error를 줄여줄까? Given null and alternative hypotheses, two types of errors can occur. Type I error refers to rejecting a true null hypothesis and Type II error refers to failing to reject the false null hypothesis. Type I error is indicative of the p-value and in most cases considered more severe than Type II errors. And the null hypothesis and the alternative hypothesis are structured in such a way that usuall..
오류 없이 백테스팅을 하고도 틀리는 경우, spurious relationship 퀀트 백테스팅을 오류 없이 하기란 굉장히 까다로운 일이다. 포워드 루킹을 방지할 point in time data를 사용해야하고, 다양한 마켓 실제 상황(슬리피지, 스프레드)을 고려해야하고, 잔잔한 코드 에러도 없어야한다. 잔잔한 코드 에러의 경우 안하는 것이 당연한 것지만, 이것이 생각보다 까다로울 수 있는 것이, 사회과학은 정해진 답이 없기 때문에 코드가 일단돌아가고 어느정도 make sense하면 처음에 오류를 바로 발견하는 일이 그렇게 쉽지 않다. 하지만 이런 모든 오류가 없이 백테스팅을 했다고해도 틀린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 그에 대한 한가지 예를 소개하겠다. spurious relationship 통계에서 인과 관계가 없는 상관 관계를 일컫는다. 시장의 리턴과 positively corr..
내가 퀀트 전략을 만드는 방법과 가치투자자만의 강점 그동안 나는 퀀트 전략을 만들면 다양한 접근법을 사용하지만.. 일반적으로 아래와 같은 방법을 적용해왔다. - 경제 이론의 구체화/일반화를 통해 금융시장에 적용 (연역/귀납) - 사람들의 심리가 어떻게 시장에 테크니컬적으로 반영되어 나타날 것인지 가설을 세워 수치화하고 이를 금융시장에 적용 (연역) - 특정 금융시장의 사건을 일반화하여 모든 기간에 적용 (귀납) - 기존 퀀트 전략에서 지나치게 arbitrary한 부분을 펀더멘탈에 더 적합하게/합리적이게 변경해서 적용 (연역/귀납) 때로는 연역적으로, 때로는 귀납적인 방식을 사용한다. 하지만 코로나 장에서 투자를 하면서 내가 지나치게 과거만을 분석하고, 뒤쳐진 생각에서 멈춰있지 않은가... 이게 바로 퀀트의 한계가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 코로나가 터지고..
누가 투자/트레이딩을 잘하는가? 트레이딩을 잘하기 위해선? 결론부터 말하면 세 가지인 것 같다. 퀀트 투자의 기반인 수학, 통계, 코딩 못해도 된다. 결국 어떤 투자 방식을 선택하든지 저 세가지가 뒷받침 되지 않는다면 무소용이라고 생각한다. 정말 어려운 것 같다. 하지만 저 세가지가 갖추어진 사람이라면 또 투자만큼 쉬운게 없는거 같기도 하다. 난 저 세 가지를 갖추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어렵다. 그것을 어느정도 보완하기 위해 수학, 통계, 코딩을 한 것 같기도하다. 그렇다면 잘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 일단 두 가지는 1) radical transparency, honesty 2) 꾸준함 + 실력 점프
투자자(트레이더)가 틀리는 두가지 방법 투자에서 모든 실패(?)는 모르기 때문에 발생한다. A 자산이 현재 부터 h기간 동안 거래수수료 이상 오를지 혹은 하락할지 예측하기란 매우 어렵다. 이 때문에, 보통의 투자자들은 A 자산이 현재 부터 h기간 동안 오를거 같다 직접적으로 예측하는 경우는 드문거 같고... 일반적으로 아래와 로직을 거쳐 A 자산을 매수 하게 된다. 예시) - 1차 전망 --> 2차 전망 - A의 이익이 애널리스트 예상치보다 높을 것이다 --> A는 어닝발표 직후 3일내 오를 것이다 - 앞으로 금리는 계속 오를 것이다 --> A는 금리와 연동해서 움직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상승할 것이다 - 주가 지수가 내릴 것이다 --> 주가 지수가 내리면 오르는 A(풋옵션/변동성 선물)를 산다 - 이머징 국가의 경기가 회복될 것이다 --> A..
퀀트에 속지 말아야하는 이유 머리 속에 생각이 많지만 한번 풀어보겠다. 퀀트 내가 애초에 왜 했는지 이게 맞는 방식인지 의문이 들 때가 많다.... [ breadth & depth ] 퀀트가 conventional value 인베스터보다 유리한 점을 발할때 보통 breadth 와 depth라는 개념이 쓰인다. 사실 나도 이 개념을 만들었다고 알려진 그리놀드의 논문을 읽어보지 않았지만. 포트폴리오 성과는 depth * sqrt(breadth)로 계산된다고 한다. depth는 실력, 정확도에 대응되는 개념이다. 그리고 breadth는 그 실력, 스킬이 적용될수 있는 범위, 적용하는 범위에 해당된다. 예를들어, 특정 종목의 방향성에 대한 정확도가 90%에 달하는 애널리스트의 경우엔 만약 그 애널리스트가 n개의 종목을 분석할 수 있다면, ..
퀀트의 종류 (Visualize) 더 간단히 좀더 명료하게. 하지만 단순화하면 그만큼 예외가 많을 수 있다. 하지만 명료하게 구분하고 하나의 기준으로 수백 수천개의 자산 중 몇개를 선택하고 투자하는 것도 퀀트의 능력이다. 퀀트는 앞선 포스트에서 말한 것처럼 수학+통계+금융(&경제)+컴공 이렇게 크게 나눌 수 있다. 이 모두를 어느정도 수준에서 해야한다. 하지만 분야별 특화되는 부분이 다를 수 있다. 그리고 이 네가지 보다 제일 중요한 것은 아이디어다. 금융 관련 학위가 없어도, 컴퓨터를 못해도, 수학 통계를 못해도 아이디어가 엄청나다면 워렌버핏, 조지소로스를 넘어서고도 남는다. 이 둘만해도 내가 알기론 수학, 통계, 컴퓨터는 일반 관련 학부생보다 못하지 않을까? 이건 그냥 내가 단순화한 것이다. 네가지 다해야하는데 굳이 따지자면 이렇다는..
퀀트의 종류 이 글은 일반 투자자에게는 도움이 되지 않는 글일 수 있다. 하지만 퀀트에 대한 관심이 분명 올라가고 있고 일반적으로 기사에선 퀀트라고 뭉뚱그려 표현하기 때문에 잘못된 부분이 있긴하다. 퀀트에 대한 분류는 그냥 내 생각이고 사람마다 다르게 분류할 수 있다. 그냥 내 생각을 정리해서 쓰는 글이다. 퀀트는 기본적으로 금융(경제)+컴퓨터공학+통계+수학 네 가지 분야를 다룬다. 하지만 보통 퀀트마다 네 가지 중 특정 부분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기본적으로 네 가지 분야에 모두 기본 이상의 지식은 필요하다. "네 가지가 다 강하지 않다고 탑퀀트가 아니다"는 아닌 것 같다. 뭔가 딱 잘라 말하기 어려운 것 같다. 네 가지 모두 부족해도 아이디어가 특출나서 시장에서 성과를 낸다면 그건 탑퀀트가 아닐까? 그래도 탑티어..